2019년 10월 12일 토요일
조 바이든 '사적으로 부리스마로부터 90만 달러 챙겨'=우크라이나 하원의원폭탄 선언
키예프 ―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부리스마 그룹으로부터 로비활동 명목으로 90만 달러를 받았다고 앤드리 데르카흐 우크라이나의 최고 라다(하원) 의원이 수사자료를 인용해 밝혔다.
데르카흐는 26일 키예프에 있는 인테르팍스-우크라이나 통신에서 열린 기자 회견장에서 "바이든 시니어가 돈을 받은 메커니즘을 설명한다"라고 밝힌 문서를 공개했다.
그는 "수사관들이 믿기론 부리스마 그룹의 로비 활동을 위한 자금을 로비 회사를 통해 개인적으로 조 바이든에게 송금한 것"이라고 말했다. 90만 달러의 자금이 미국에 본사를 둔 회사인 로즈몬트 세네카 파트너스로 계좌이체되었다. 이 회사는 오픈 소스, 특히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바이든의 제휴 회사이다. 데르카흐는 결제 참조 번호는 컨설팅 서비스 대금임을 식별해줍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국 전 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을 비롯해 부리스카 그룹 대표에게 송금된 금액도 공개하였다.
"문서에 따르면, 부리스마는 2014년 부리스마 홀딩스에서 사외 이사가 된 전직 폴란드 대통령과 [부리스마 사회 이사회 의장] 알렉산더 크바시니에프스키, [부리스마 사외 이사] 앨런 에이프터, [부리스마 사외 이사] 데본 아처와 [2014년 부리스마 이사회에 합류한] 헌터 바이든 등에게 1,650만 달러가 지급되었다고 데르카흐는 말했다.
조 바이든은 우크라이나 당국에 영향을 미치고,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재정 지원 문제를 왜곡할 정치 경제적 파괴력을 이용해 부리스마 그룹의 설립자 겸 소유주인 미콜라 즐로체프스키 전 우크라이나 생태부 장관의 동정을 들여다보는 형사 사건을 덮는 일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2015년 12월 7~8일 바이든의 5번째 키예프 방문은 즐로체프스키와 부리스마 사건 문제로 당시 검찰총장이였던 빅토르 쇼킨의 해임 여부를 결정하는데 전적으로 할애하였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로 한 10억 달러 규모의 대출 보증이 압력의 요체였다. 데르카흐는 2018년 1월 미 외교협회 연설에서 바이든이 자기 말로 쇼킨을 '해고 당해야 할 개자식'이라고 부르며 압력을 행사했음을 시인했다"라고 말했다.
사건 연표를 보면 미국이 즐로체프스키 사건을 대출 보증과 연관시켰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그는 말했다.
2016년 4월 3일 쇼킨을 해임하는 포고령이 발표된 후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는 몇 달 후인 6월 3일 10억 달러 규모의 대출보증협정을 체결했다고 그는 말했다.
"이 경우 조사를 통한 사실 규명이 있어야 한다. 그들에 대한 조사 권한이 있는 기관은 미 법무부이다. 그는 별 요청이 없어도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이 서류에 서명해 미 법무부로 보내면 자신의 임무는 완수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이 그런 권한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개적으로 국제 부패를 다루는 것이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 문제를 벗어나는 해법이 된다. 나는 그가(바이든?) 국제 부패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확신한다."라고 데르카흐는 말했다.
앞서 데르카흐는 우크라이나 국가반부패국(NABU)과 키에프 주재 미국대사관 관계자 간의 교신 내용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서신에 따르면 2017년 7월 14일부터 국가반부패국 관리들이 수행한 형사소추 목록은 기조 우글라바 국가반부패국 제1부속실장의 비서 폴리나 치즈의 전자사서함에서 발신되어 미 대사관에서 근무 중인 미 법무부 부패방지 프로그램의 법률 전문가인 한나 예멜리아노바의 전자사서함으로 보내졌다.
데르카흐는 또한 유출된 국가반부패국 자료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게시될 예정이며, 탐사 보도 기자로부터 입수한 자료는 우크라이나의 국가수사국과 검찰총국에 이미 전달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임시 의회 조사위원회를 신설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미 대선에 개입한 우크라이나 관리들을 상대로 한 형사 소추에 돌입할 것을 이미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판은 10월 21일로 잡혀있다고 말했다.
부리스마 홀딩스는 우크라이나에 자산을 보유한 키프로스 등록 가스 생산 회사이다. 키예프에 본사를 둔 우크라이나의 3대 독립 가스 생산 업체 중 하나이다. 즐로체프스키는 회사의 설립자이자 주인으로 최대 수혜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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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Burisma paid Joe Biden $900,000 for lobbying – Ukrainian 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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