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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2일 토요일

조 바이든 '사적으로 부리스마로부터 90만 달러 챙겨'=우크라이나 하원의원폭탄 선언


키예프 ―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부리스마 그룹으로부터 로비활동 명목으로 90만 달러를 받았다고 앤드리 데르카흐 우크라이나의 최고 라다(하원) 의원이 수사자료를 인용해 밝혔다.

데르카흐는 26일 키예프에 있는 인테르팍스-우크라이나 통신에서 열린 기자 회견장에서 "바이든 시니어가 돈을 받은 메커니즘을 설명한다"라고 밝힌 문서를 공개했다.

그는 "수사관들이 믿기론 부리스마 그룹의 로비 활동을 위한 자금을 로비 회사를 통해 개인적으로 조 바이든에게 송금한 것"이라고 말했다. 90만 달러의 자금이 미국에 본사를 둔 회사인 로즈몬트 세네카 파트너스로 계좌이체되었다. 이 회사는 오픈 소스, 특히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바이든의 제휴 회사이다. 데르카흐는 결제 참조 번호는 컨설팅 서비스 대금임을 식별해줍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국 전 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을 비롯해 부리스카 그룹 대표에게 송금된 금액도 공개하였다.

"문서에 따르면, 부리스마는 2014년 부리스마 홀딩스에서 사외 이사가 된 전직 폴란드 대통령과 [부리스마 사회 이사회 의장] 알렉산더 크바시니에프스키, [부리스마 사외 이사] 앨런 에이프터, [부리스마 사외 이사] 데본 아처와 [2014년 부리스마 이사회에 합류한] 헌터 바이든 등에게 1,650만 달러가 지급되었다고 데르카흐는 말했다.

조 바이든은 우크라이나 당국에 영향을 미치고,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재정 지원 문제를 왜곡할 정치 경제적 파괴력을 이용해 부리스마 그룹의 설립자 겸 소유주인 미콜라 즐로체프스키 전 우크라이나 생태부 장관의 동정을 들여다보는 형사 사건을 덮는 일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2015년 12월 7~8일 바이든의 5번째 키예프 방문은 즐로체프스키와 부리스마 사건 문제로 당시 검찰총장이였던 빅토르 쇼킨의 해임 여부를 결정하는데 전적으로 할애하였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로 한 10억 달러 규모의 대출 보증이 압력의 요체였다. 데르카흐는 2018년 1월 미 외교협회 연설에서 바이든이 자기 말로 쇼킨을 '해고 당해야 할 개자식'이라고 부르며 압력을 행사했음을 시인했다"라고 말했다.

사건 연표를 보면 미국이 즐로체프스키 사건을 대출 보증과 연관시켰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그는 말했다.

2016년 4월 3일 쇼킨을 해임하는 포고령이 발표된 후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는 몇 달 후인 6월 3일 10억 달러 규모의 대출보증협정을 체결했다고 그는 말했다.

"이 경우 조사를 통한 사실 규명이 있어야 한다. 그들에 대한 조사 권한이 있는 기관은 미 법무부이다. 그는 별 요청이 없어도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이 서류에 서명해 미 법무부로 보내면 자신의 임무는 완수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이 그런 권한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개적으로 국제 부패를 다루는 것이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 문제를 벗어나는 해법이 된다. 나는 그가(바이든?) 국제 부패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확신한다."라고 데르카흐는 말했다.

앞서 데르카흐는 우크라이나 국가반부패국(NABU)과 키에프 주재 미국대사관 관계자 간의 교신 내용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서신에 따르면 2017년 7월 14일부터 국가반부패국 관리들이 수행한 형사소추 목록은 기조 우글라바 국가반부패국 제1부속실장의 비서 폴리나 치즈의 전자사서함에서 발신되어 미 대사관에서 근무 중인 미 법무부 부패방지 프로그램의 법률 전문가인 한나 예멜리아노바의 전자사서함으로 보내졌다.

데르카흐는 또한 유출된 국가반부패국 자료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게시될 예정이며, 탐사 보도 기자로부터 입수한 자료는 우크라이나의 국가수사국과 검찰총국에 이미 전달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임시 의회 조사위원회를 신설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미 대선에 개입한 우크라이나 관리들을 상대로 한 형사 소추에 돌입할 것을 이미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판은 10월 21일로 잡혀있다고 말했다.

부리스마 홀딩스는 우크라이나에 자산을 보유한 키프로스 등록 가스 생산 회사이다. 키예프에 본사를 둔 우크라이나의 3대 독립 가스 생산 업체 중 하나이다. 즐로체프스키는 회사의 설립자이자 주인으로 최대 수혜자입니다.

포와로 탐정의 번역 © 무단복제나 전재를 금지합니다

원문 보기: Burisma paid Joe Biden $900,000 for lobbying – Ukrainian MP

2019년 10월 10일 목요일

조 바이든의 2020 우크라이나 악몽: 중단된 수사 부활

퇴임 후 2년만인 작년 조 바이든은 강권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최고위 검사를 해임했던 부통령 시절 얘기를 외교 전문가들을 상대로 자랑하고 싶은 유혹을 떨치지 못했다.

비디오 카메라가 돌아가는 와중에 바이든은 자기 입으로 2016년 3월에 어떻게 우크라이나 대통령 페트로 포로셴코를 협박했는지 설명했다. 빅토르 쇼킨 검찰총장을 즉각 해임하지 않으면 미국이 10억 달러 대출 보증을 철회할 테니 파산 위기를 각오하라고 구소련연방 우크라이나를 협박했다는 내용이다.

"'당신이 10억 달러를 받지 않겠다면, 몇 시간 내로 여기를 떠나겠다.'라고 내가 말했는데, 아마도 내 생각에 한 6시간 정도였을 겁니다. 나는 그들을 보며 말했습니다. 내가 6시간 내로 떠나겠습니다. 검찰 총장이 해임되지 않는다면 당신은 돈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라며 바이든은 포로첸코한테 한 말을 회상했다.

"개자식, 해임됐지 뭐. 당시 든든한 사람을 그 자리에 대신 앉혔어요."라고 미 외교협회 행사에서 말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도 협박에 가담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고위 관리 6명과의 인터뷰는 바이든의 설명을 확인시켜주었지만,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단 하루 그것도 6시간이 아닌 2015년 말과 2016년 초에 몇 달 동안 압력이 가해졌다고 한다. 경우가 어떻든 포로첸코와 우크라이나 의회는 쇼킨의 임기를 끝낼 수밖에 없었다. 쇼킨은 우크라이나 내부는 물론 일부 미국 관리 사이에서 그가 해임될 당시 부패 기소에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날 선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바이든이 뻔히 알면서도, 말하지 않는 중요한 정보가 하나 있다고 내게 전한 내용이 있다. 바로 바이든이 해고한 검사는 바이든의 차남 헌터를 이사로 고용했던 천연가스 회사 부리스마 홀딩스에 대한 광범한 부패 수사를 지휘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미국 은행 기록에 따르면 헌터 바이든의 미국 거점 회사인 로즈몬트 세네카 파트너스 엘엘씨는 2014년 봄부터 2015년 가을까지 브리스마로부터 한 달에 16만 6천 달러 이상을 본사 계정 중의 하나로 정기적으로 송금받았다. 이 기간에 바이든 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긴장 관계였던 러시아 문제를 다룬 대표적인 미국 관리였다.

우크라이나 고위 관리들이 나와 공유한 부리스마 조사 내용이 담긴 검찰의 공식 파일은 검찰이 헌터 바이든과 사업 파트너 데본 아처와 그들의 회사인 로즈몬트 세네카가 송금한 돈의 수령자로 파악된 것을 보여준다.

쇼킨은 검찰총장에서 해임되기 직전 내 질문에 대한 서면 답변에서 해당 수사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는데, 그 안에는 헌터 바이든을 비롯해 이사회 멤버 전원에 대한 심문 및 여타 범죄 조사 절차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덧붙이길: "나는 무죄 추정의 원칙이 우크라이나에서 준수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면서도 그 이상으로 증거에 대해서 설명할 수 없다고 했다.

조 바이든의 대변인인 윌리엄 루소와 헌터 바이든은 월요일 논평을 요구하는 이메일 메시지에 응답하지 않았다. 워싱턴 거점 로즈몬트 세네카 파트너스 엘엘씨의 전화번호는 월요일 더 이상 운영되지 않고 있다.

헌터 바이든과 아처가 부리스마 이사회에 선임된 시기는 과거 뉴욕타임스(NYT)가 2015년 12월, 보수 성향의 작가 피터 슈바이저가 쓴 2016년 책에서도 부각되었다.

바이든은 2018년 연설에서 아들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미국과 우크라이나 당국은 바이든과 바이든 사무실은 부리스마에 대한 검사의 조사와 그의 아들의 역할에 대해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들의 말은 이렇다:

  • 헌터 바이든의 (사외) 이사 선임은 미국 언론에 널리 보도되었다.
  • 바이든의 현지 업무를 조정했던 키예프 주재 미국 대사관은 검찰총장이 겨냥한 부리스마 사건에 대해 반복적으로 그리고 공개적으로 논의했다;
  • 조 바이든이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우크라이나 정부와 협력하고 있는 동안 영국은 부리스마에 대해 매우 공공연히 대항 조치를 취했다.
  • 바이든의 사무실은 바이든이 쇼킨을 해고하기 4개월 전에 불거졌던 검찰총장의 부리스마 사건에 관한 뉴욕 타임스 기사에는 부리스마 관련해 헌터 바이든의 역할을 인정하는 내용이나 발언 내용이 인용되어 있다. 부통령실은 해당 기사에서 헌터 바이든이 변호사로 자기 개인 사업을 추구할 자유가 있다는 식으로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14년 2월 러시아에 우호적인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을 축출하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에 군사력을 투입하자 바이든을 미 행정부의 우크라이나를 전담하는 인사로 임명했다.

슈바이저의 저서에 따르면 바이든 부통령은 2014년 4월 아처가 부리스마 이사회에 임명되면서 곧바로 아처와 만났다. 한 달 후, 헌터 바이든은 부리스마의 법률팀을 감독하는 이사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수사와 이를 감독하는 검사를 해임하려는 조 바이든의 시도는 별다른 공론화 과정 없이 여론을 피해갔다.

부리스마에 대한 검찰총장의 조사 작업의 대부분은 세 가지 개별 사건에 초점을 맞추었고, 쇼킨이 해임되면서 대부분 갑자기 중단되었다. 부리스마 사건 중 가장 두드러진 사건은 다른 우크라이나 기관으로 이관되었는데, 그곳은 우크라이나의 국가반부패국(NABU)으로 알려진 키예프 주재 미국 대사관과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다.

국가반부패국은 이 사건을 중단했고,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필요한 서류를 요구 기한까지 제출하지 못하자 런던에서의 부적절한 송금 혐의와 관련된 두 번째 소송이 취하되었다. 루첸코는 "검찰총장은 수백만 달러 상당의 세금 포탈 사건에 대한 판결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사건에서 누가 진짜 피고인지 말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바이든 일가는 오바마 행정부 임기 막판인 동시에 2016년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이 대선에 출마한 선거 기간 중 이뤄질 해외발 당혹스러운 조사를 모면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 1년 동안 바이든의 2020년 선거운동이 치열해지면서, 한때 바이든이 쇼킨을 대체할 "든든한" 인물로 환영했던 우크라이나 검사 루첸코는 돌연 중단되었던 부리스마 사건에 대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조사하기 시작했다.

루첸코는 나에게 말하길, 부리스마 조사 파일을 검토하던 중 "이사회의 구성원뿐만 아니라 미국 거점 법률 단체인 로즈몬트 세네카 파트너스 엘엘씨까지 컨설팅 서비스 명목으로 기금을 받았다"라고 했다.

루첸코는 부리스마 사건에서 그가 알고 있는 증거 중 일부가 미국 당국의 흥미를 끌 수 있다며 그는 해당 정보를 새로운 미국 법무부 장관 윌리엄 바에게 전달하고 싶다며 특히 부통령의 개입을 원했다.

루센코 대변인은 "불행하게도 바이든 부통령은 일부 개인적인 인사(아들) 문제와 검찰청 조직 개편을 우크라이나 원조와 연관 짓고 연계했다고 말했다.

루센코 검찰의 나쟈 콜로드니츠키 반부패 부장검사는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의 발언 이후 2018년 부리스마 수사의 일부가 재개됐다고 내게 확인해 주었다. "우리는 이 사건을 재개할 수 있었다."라고 콜로드니츠키는 말했다.

그러나 그는 부패 사건을 수사하는 개별 우크라이나 경찰 부서는 증거 수집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고 말했다. "수사를 재개한 지 몇 년이 지났지만, 외부 압력 때문에 이 사건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보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하며 더 이상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우크라이나는 치열한 대선 국면으로 접어들었고 이웃 러시아의 첩보 작전의 표적이 되는 경우가 많고, 전국적으로 만연한 정치 부패로 고통받고 있다. 따라서 많은 미국인은 부리스마 사건 재수사에 대해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루첸코의 설명이 설득력 있는 것은 미국의 연방 당국이 헌터 바이든과 아처의 회사가 부리스마로부터 얼마나 많은 돈을 받았는지 보여주는 금융 기록을 밝혀냈고 조 바이든은 당시 우크라이나에서 오바마의 자문역으로 활동했다는 점이다.

아처가 피소당한 별개의 소송 건으로 맨해튼 연방법원 파일에 제출된 금융 기록에 따르면 2014년 4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부리스마 계좌에서 바이든과 아처의 로즈몬트 세네카 회사와 관련된 계좌에 300만 달러 이상이 입금되었다.

은행 기록에 따르면, 부리스마 돈이 빠져나온 달은 대부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83,333달러의 송금이 같은 날 로즈몬트 세네카와 연결된 계좌로 이체되었다. 같은 로즈몬트 세네카 관련 계좌에서 보통 한 두 차례에 걸쳐 각각 5천 달러에서 2만 5천 달러에 이르는 돈이 헌터 바이든에게 입금되었다. 검찰은 내부 회사 문서를 검토했고, 헌터 바이든과 아처가 어떤 이유로 그러한 돈을 받았는지에 대해 인터뷰하고 싶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루첸코는 우크라이나의 회사 이사회 멤버들이 회사의 수익에 도움이 된다면 그들에게 일을 맡기고 합법적으로 돈을 지급할 수 있지만, 검찰 조사가 돌연 중단되었기 때문에 로즈몬트에 지급한 돈의 용도를 확정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루첸코는 부리스마 수사 도중 루첸코의 전임자를 해고하려 조 바이든이 개입한 것과 관련해 윌리엄 바 법무장관과 논의할 문제라고 제안했다. "물론, 그 문제에 대해 그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좋겠다."

현재 완성된 러시아 공모 조사에서 보듯 모든 미국인은 증거가 공개되거나 유죄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특히 사건의 일부 문제가 외국인이 연루된 경우 무죄로 추정될 권리가 주어진다. 우크라이나 사건에서 조 바이든, 헌터 바이든, 데본 아처, 부리스마의 경우에도 동일한 무죄 추정의 원칙이 부여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그가 2020년 대선 출마를 준비할 공산이 있는 만큼 몇 가지 어려운 질문에 대한 답변이 요구된다. 당신 기업과 당신 아들이 우크라이나 정책의 핵심 담당자로 복무하는 동안에 우크라이나 관련해 돈을 거둬들이는 것이 과연 적절한가? 헌터 바이든의 회사는 어떤 일을 수행한 대가로 돈을 받은 것인가? 당신은 부리스마 수사에 대해 알고 있는가? 당신 아들이 부리스마를 위해 일한다고 공표되었을 당시 당신은 공개적으로 부리스마를 추적해온 검사를 압박할만한 수단으로 미국의 정책이 악용되지 못하도록 셀프 제척하지 않았나?

존 솔로몬은 수상 경력이 있는 탐사 보도 기자로 수십 년에 걸쳐 9.11 테러 공격 직전에 미국과 연방 수사국의 실패를 고발했을 뿐만 아니라 수양 자녀와 베테랑 군인을 약물 실험에 악용한 사례 등 여러 가지 정치 부패 사건을 다뤘다. 그는 미 의회 전문지 더 힐에서 탐사 칼럼니스트 겸 비디오 부문 부사장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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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Joe Biden's 2020 Ukrainian nightmare: A closed probe is revived

2019년 10월 9일 수요일

러시아 내통설 가고, 우크라이나의 클린턴 대선 돕기 공작 부상

거의 3년이란 시간과 수백만 달러의 세금이 투입된 지금 이제 트럼프 러시아 공모 조사가 곧 매듭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 자리를 헤집고 새로 터져 나온 증거는 2016년 대선에서 이번엔 민주당에 유리하게 외세가 영향력을 행사했음을 지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최고위 검사는 수요일 미 의회 전문 힐 텔레비전에서 방영된 인터뷰에서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우크라이나의 사법 기관이 미 대선 판세를 힐러리 클린턴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흔들기 위해 당시 트럼프 선거대책위원장인 폴 매너포트에 대한 금융기록을 고의로 유출했는지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고 폭로했다.

소위 뒷거래 장부 파일이 미국 매체에 유출되면서 매너포트는 트럼프 캠프에서 물러나는 동시에 지난 2년 반 동안 트럼프를 괴롭혔던 러시아 내통 수사에서 핵심 의혹 중의 하나로 부상했었다.

유리 루첸코 우크라이나 검사가 수사에 나서게 된 계기는 검찰이 클린턴 캠페인을 도우려고 매너포트의 금융기록을 공표했다는 최고위 사법부 관계자의 발언이 인용되었다는 녹음 테이프를 우크라이나 의회가 공개하면서부터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매너포트의 금융기록 유출이 "미국 대선에 대한 불법 개입"에 상당하는 법원의 판결도 확보하였다. 루첸코는 녹음테이프는 수사에 나설 만큼 심각한 혐의라고 밝히고, 그의 걱정 중의 하나는 우크라이나 사법 기관이 당시 오바마 행정부의 미국 대사관과 빈번한 접촉을 해왔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오늘 우리는 이에 대해 범죄 수사에 착수할 것이며, 해당 정보에 관한 법률적 판단을 내리게 될 것이다."라고 루첸코는 필자에게 밝혔다.

루첸코는 검찰총장이 되기 이전에 모스크바와 우호 관계였던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의 임기 중에 자국에 대한 러시아의 영향력에 반대하던 주요 활동가였다. 그는 2016년 당시 미국과 서방 국가에 우호적인 페트로 포로셴코 현 대통령이 제정한 반부패 개혁의 일환으로 검사장이 되었다.

증거에 대한 충분한 조사에 앞서 정치인과 보도 매체가 워터게이트같이 대형 위기 국면을 공언하며 숨 가쁘게 달려온 러시아 내통 의혹과는 다르게 우크라이나 폭로는 받아먹기 전에 조사가 선행되는 것이 마땅하다.

안 그래도 우크라이나는 만연한 부패로 시달리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더러운 속임수의 표적이었다. 작년 보도로는 암살 음모를 적발한다며 허구로 밝혀진 언론인 사망 사건을 보도한 나라가 우크라이나다.

그러나 검사장과 한 국회의원과 법원 한 곳은 녹음테이프와 의혹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보장해야 할 만큼 충분한 혐의점을 두고 있었다.

게다가 매너포트의 검은 장부 파일이 어떻게 미국 언론에 유출되었는지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해당 파일은 미 연방수사국이 우크라이나 실업계 동향을 수사한 지 2년 만에 불거졌지만, 증거 부족으로 진전 없이 2014년에 중단되었다.

은퇴한 영국 스파이 크리스토퍼 스틸이 매너포트에 불리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2015년 12월과 2016년 2월 사이 법무부 고위 관리인 브루스 오와의 일련의 대화에서 비롯된 것이 종국에 러시아 내통 문건 꾸미기의 발단이라는 강력한 증거를 확보했다.

우리가 알기론 연방수사국이 키예프 주재 미 대사관에 수사실을 설치하고 우크라이나-매너포트 조사를 지원하면서 러시아 수사 착수와 함께 스틸을 정보원으로 기용했다. 이는 외국 거점 수사에서 흔한 수사 관행이기도 하다. 알다시피 클린턴 캠프는 트럼프 당선을 막기 위한 노력으로 법률 회사를 이용해 상대 후보 뒷조사에 뒷돈을 대며 스틸의 작업을 도와주고 동시에 스틸은 연방수사국을 도왔다.

이들 인물 사이 연결점과 우크라이나 검사의 새로운 혐의가 결합하면서 전면적이고 철저한 수사를 보장해야 할 이유가 충분해졌다.

미국 대사관과 자주 협력한 우크라이나 사법부 인사가 미 대선을 클린턴에 좋은 쪽으로 영향을 행사하려고 매너포트 문건을 유출했다면 누가 무엇은 언제 파악했는지 대중이 알아야 마땅하다.

힐 텔레비전과 함께한 루첸코의 인터뷰에서 그는 또 다른 문제점을 거론하고 있다. 미국은 우방국 내부 부패 척결을 우크라이나 검사 집단에 맡기고 있음에도 미 대사관과 우크라이나 검사장 관계가 현재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루첸코는 이번 인터뷰에서 오바마 시절 미국 대사관이 2016년 부패 사건에 대한 기소권 행사를 방해했다고 비난하며, 미국 대사가 그에게 기소하지 말라는 피의자 명단을 제시했으며, 미국의 우크라이나 원조를 유용한 혐의에 대해 초동 수사 단계에서부터 협조하기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루첸코는 미국이 실제로 기금 유용 문제를 무마해달라고 그에게 사실상의 청탁했다는 그의 진술 일부분을 뒷받침하는 미 대사관 출처의 서신을 나에게 제공했다. 조지 켄트라는 대사관 직원이 "우리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이렇게 수사를 하는 것을 대단히 우려하고 있다."라고 적시해 검사실에 보낸 서신이었다.

국무부는 수요일에 발표한 성명에서 루첸코 수사실에 대한 금융 지원은 더 이상하지 않으며 불기소 명단에 대한 혐의는 "명백한 조작"이라고 공표했다.

그러나 내가 보도한바 루첸코는 키예프 주재 미 대사관과 관련해 불만을 토로한 사람은 그만이 아니다.

작년 미 하원 규칙위원장 피트 세션스(공화당-텍사스)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에게 보낸 개인 명의로 작성한 서신에서 현직 미 대사가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는 발언을 했다며 본국으로 소환하라고 요구했다.

우크라이나 주재 미 대사가 정상급 외교관임에도 "현 정부에 대한 경멸적인 언사를 사석에서 반복적으로 밝혀 제명을 요구해야 할 지경이다."라고 세션스는 적었다.

이런 오작동은 어느 국가에도 이롭지 않다. 특히 러시아가 구소련 연방 내부에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마당 아닌가.

키예프 주재 미 대사관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클린턴을 도우려고 2016년 미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 했는지를 수사하는 것이 양국의 중요한 관계 재설정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이다.

존 솔로몬은 수상 경력이 있는 탐사 보도 기자로 수십 년에 걸쳐 9.11 테러 공격 직전에 미국과 연방 수사국의 실패를 고발했을 뿐만 아니라 수양 자녀와 베테랑 군인을 약물 실험에 악용한 사례 등 여러 가지 정치 부패 사건을 다뤘다. 그는 미 의회 전문지 더 힐에서 탐사 칼럼니스트 겸 비디오 부문 부사장을 맞고 있다.

포와로 탐정의 번역 © 무단복제나 전재를 금지합니다

원문 보기: As Russia collusion fades, Ukrainian plot to help Clinton emerges

2019년 7월 4일 목요일

유럽연합과 국제통화기금의 우크라이나 농업 침탈


우크라이나의 불량 정권은 농지 매각 금지를 해제하고, 자국의 풍부한 농업을 몬산토, 뒤퐁 등 유전자 조작 농산물 전문 기업형 농업 카르텔에 개방했다.

우크라이나에서 가치 있다는 모든 것이 복수심을 품은 워싱턴(미국 정부)의 지휘하에 계속 파괴되었다. 키예프의 사이코패스들이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우크라이나 동부의 돈바스 시민들 대한 고의적인 인종 청소 외에도, 현재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잔인한 지시에 못 이겨 세계에서 가장 귀중한 농업 지역 중 한 곳이 강제로 몬산토와 서구 기업형 농업 업체의 수중에 들어가고 있다.

2013년 11월 시작된 야누코비치 정부에 대한 수개월간의 마이단 광장 반대 시위가 촉발하게 된 표면적인 계기는 야누코비치의 유럽연합 협력협정에 대한 거부 결정이었다는 점을 상기하는 것이 유용하다. 유렵연합 협력협정은 국제통화기금의 170억 달러 차관과 연계되어 있었다. 야누코비치는 유럽연합 협력협정과 국제통화기금 협상이 아닌 다른 선택을 했다. 150억 달러 상당의 러시아 원조 패키지와 러시아 천연가스 33% 할인, 러시아와 카자흐스탄과 벨라루스와 함께하는 신흥 유라시아경제공동체에 우크라이나가 회원국이 되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에 걸린 판돈은 빤히 보이는 수십억 달러 차이보다 훨씬 컸다. 야누코비치가 왜 당연히 노라고 거절했는지를 이해하려면 반드시 국제 통화 기금 차관에 딸린 "융자 조건"의 세부 사항을 알아야 한다. 나토 훈련을 받은 저격수들이 마이단 광장에 모인 평화적 시위대는 물론 주 경찰을 상대로 발포해 많은 사람이 사망했고, 뒤따른 공황 상태에서 야누코비치가 탈출한 이후 "유럽연합 좃까라 그래" 발언의 주인공인 빅토리아 뉼런드 미 국무부 차관보가 키예프 주재 미국 대사에게 밝힌 그녀가 바라던 바로 그 정권을 들여앉히게 된다. 핵심 직책인 총리 자리는 그녀의 요구대로 미국과 국제통화기금에 우호적인 아르세니 야체뉴크 전 재무장관에게 돌아갔는데, 그녀는 그를 "야츠"라는 애칭으로 불렀다.

야체뉴크가 총리가 된 지 일주도 않되 새 정부가 170억 달러 규모의 차관에 따른 융자 조건을 따를 준비가 되어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국제 통화 기금은 키에프에 사절단을 급파했다. 대답은 말할것도 없이 예스였다. 레자 모가담 국제통화기금 유럽담당 국장은 당시 방문 말미에 "경제 개혁과 투명성 의제에 대한 당국의 결의와 책임감, 공약에 대해 크게 감명받았다"라고 밝혔다.

5월 22일 워싱턴에 자리한 세계 은행의 미국인 총재 김용은 35억 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김용 총재는 "신 정부가 세계 은행의 지원에 대해 성실한 수행을 공약한" 야체누크 정권이 마련한 "포괄적인 계혁 프로그램"에 대해 칭송했다.

우크라이나 농업 침탈


국제통화기금의 주요 관심사는 우크라이나의 농업 가산(家産)을 "개방"하여 미국과 유럽의 거대 기업형 농업 기업, 특히 유전자 조작 농산물 종자의 세계 최대 공급자인 몬산토와 뒤퐁이 인수하는 데 있다.

2014년 5월 27일 뉴욕타임스는 국제통화기금의 "관대한" 신용 대출에 대한 진실을 드러냈다. '무상급식 같은 건 없다'는 말그대로 사실이다. 우크라이나는 갚아야 하고 톡톡히 값을 치러야 한다. 뉴욕타임스는 저들의 속셈을 드러냈다. "서구의 이해관계자들은 변화를 압박하고 있다: 거대 다국적 기업들은 우크라이나 농업에 은근히 관심을 표명해왔다." 뉴욕 타임스는 우크라이나 경제 개혁이, 특히 농업 부문의 계획이 우크라이나의 농업 부문의 "규제와 비효율성"을 해결함으로써 "외국 투자자들의 신뢰 제고"를 모색했던 국제통화기금의 170억 달러 차관 합의와 연계되어 있음을 드러냈다.

2012년 당시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의 융자 조건이 지나치게 과중하다고 거부했을 당시에도 세계은행은 산하 민간부문 기구인 국제 금융 공사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기업형 농업을 확대하는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국제 금융 공사는 기업형 농업에 특화된 "우크라이나 투자 환경"이라는 투자 환경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 자문 서비스를 출범하였다. 동 사업 제안은 2015년까지 58가지 서로 다른 절차와 관행을 간소화하고 제거"함으로써 우크라이나 농업 환경을 개선하자는 것이다. 국제 금융 공사의 요구 중에는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 실정법 및 정부 입법에서 의무적 식품 인증에 관한 규정을 삭제"할 것과 농약, 첨가물 및 향료와 관련된 국제 표준과 국내 법률이 균형을 맞춰 "불필요한 기업 비용"을 배제하자는 내용이 있다. 그런 것들이 친IMF 야체뉵 정권 아래에서 지금 구현되고 있을 것들이다. 예로 정부의 식품 안정 인증을 없애고, 글루탐산 일나트륨(MSG)와 같은 식품 첨가물과 농약과 제초제의 자유로운 사용을 허용하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우크라이나는 "유럽의 빵광주리(젓줄)"로 알려져 있다. 미국 농무부의 2013년 전망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워싱턴이 주도한 쿠데타 2개월 전에)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곡물 수출국이 될 참이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해 3천만 톤이 넘는 곡물을 해외로 출하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에서 가장 비옥한 흑표토층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광대한 농경지는 대부분 서부지역에 있었으며, 위기 전에 세계 3위의 옥수수와 면화 수출국, 세계 5위의 밀 수출국, 그리고 기름용 해바라기의 최대 재배국이었다. 우크라이나의 비옥한 토양은 곡식과 곡물 수확량을 크게 제고해준다. 최근까지 우크라이나 법은 개인의 농지 소유를 대부분 차단해 왔다. 또한, 우크라이나 법은 유전자 조작 농산물 씨앗의 파종을 금지해왔다.

유럽연합의 우크라이나 유전자 조작 농산물 금지 해제


유럽연합-우크라이나 협력협정의 규정 중의 한 조항이 유럽 및 서방 언론에서 사실상 보도통제를 받고 있다. 동 유럽연합 협력협정 404조는 농업과 관련되어 있다. 해당 조항에는 부각되지 않은 다음과 같은 항목이 있다. 바로 무엇보다도 쌍방이 생명 공학의 이용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한 부분이다. 생명 공학은 유전자 조작 농산물을 가리키는 몬사토의 완곡 어법이다. 우크라이나가 서명한 유럽연합 협력협정 404조의 공식 전문에 다음과 부분이 나온다: "농업 및 농촌 개발, 제 404조: 농업 및 농촌 개발 분야의 당사자 간의 협력은 특히 다음 분야를 포함한다:…

(c) 유기농 생산 방법의 활용 확대, 그중에서도 해당 분야의 모범 운영 방안의 실천을 통한 생명 공학의 활용을 확대하는 등 환경 존중과 동물 복지에 따른 현대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을 증진한다."

간단히 말해 우크라이나의 불량 정권은 이미 농지 매매 금지를 해제하고 자국의 풍부한 농업을 몬산토, 뒤퐁, 등 유전자 조작 농산물 전문 기업형 농업 카르텔에 개방하기로 합의했다. 유럽연합이 유전자 조작 농산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웠지만, 이로써 앞으로는 그 피해가 엄청날 수 있음을 예고하고 있다.

이미 2월 쿠데타 이전부터 미국의 거대 곡물 및 종자 회사들은 우크라이나에 손을 뻗치고 있었다. (글로벌 투자 은행인) 파이퍼 제프리의 대표인 월스트리트 투자 은행가 마이클 콕스는 최근 기고한 글에서 오늘날 우크라이나는 "종자 생산업체인 몬산토와 뒤퐁으로선 가장 유망한 성장 시장" 중 하나라고 썼다.

몬산토는 수년 동안 우크라이나에서 유전자 조작 농산물이 아닌 분야에서도 활동해 왔다는 예기가 있다. 이미 2013년 5월, 현재 세계 최대의 종자회사인 몬산토는 우크라이나 서부 비니티야에 "비GMO" 옥수수 종자 공장을 개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비탈리 페드추크 몬산토 우크라이나 기업담당관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 씨앗은 우크라이나 시장용과 수출용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발표는 우크라이나가 유전자 조작 농산물에 대한 허용과 국제통화기금(IMF)이 농업용지의 토지 매각을 민간 투자자들에게 개방하기로 허용한 유럽연합 404조에 합의하기 전의 일이었다. 비슷한 시기에 또 다른 주요 GMO 종자회사들은 옥수수, 해바라기, 등의 씨앗을 생산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중부 폴토바에 4000만 달러 규모의 종자 공장을 건설했다고 발표했고 그뒤 침탈로 이어졌다. 이 공장의 이름은 'Stasi Seeds Pioneer Hi-Bred'이다. 그들은 또한 이 공장에서 유전자 조작 농산물 종자를 생산할지를 선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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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BFP Exclusive- “The EU and IMF Rape of Ukraine Agriculture”

2019년 4월 23일 화요일

위키리크스 예언: "우리 우크라이나"가 코미디언에게 참패한 이유


사진 | 우크라이나 출신 코미디언이자 대통령 후보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의 초상화가 그려진 셔츠를 입은 남자가 2019년 4월 21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2차 대선 투표 종료 후 젤렌스키 기자회견을 기다리고 있다. 바딤 거르다 | AP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2006년 기밀 외교 공전은 "우리 우크라이나" 내부자 페트로 포로센코가 우크라이나인들에 의해 철저하게 거부당한 이유를 밝혀주고 있다.

73%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둔 코미디언 볼로디미어 젤렌스키가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된다. 퇴임하는 페트로 포로센코 대통령에 관한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국 정부 문서를 사람들이 검토할 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쉽게 이해된다.

"우리 우크라이나"는 누구인가?

위키리크스가 발표한 2006년 외교 케이블에서 미국 관리들은 포로센코를 "우리 우크라이나 내부자 페트로 포로센코"라고 지칭한다. "우리 우크라이나"는 13년 동안 미국의 손바닥 안에 있었다.

미국은 포로센코가 부패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다른 외교 공전은 보면 그 점이 분명해진다. 2006년 5월 공전은 말한다: "포로셴코는 자명한 부패 혐의로 낙인이 찍혀있지만, 우리 우크라이나 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포로센코는 치러야만 하는 비용이다."

그의 부패를 용인하는 것은 미국이 우리 우크라이나가 대통령직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기꺼이 지불한 대가였다.

해당 문건은 포로센코와 율리야 티모셴코 사이를 "악감정"에 대해 기술한다. 이 악감정은 선거 1차 투표에서 티모셴코가 3위를 차지하는 이 날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그녀에게 투표한 사람들, 젤렌스키에게 투표한 사람들, 또는 포로센코에게 반대표를 던진 사람들에게서 보듯 대선 내내 이어질 듯 했다.

동 메모에는 티모셴코-포로셴코 관계가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다. 문건에는 "사랑과 증오 사이에는 미세한 경계가 있다"라며, 티모셴코와 포로센코가 공공장소에서 출몰하게 되면 악수를 하고 함께 "사업을 같이 하기로" 동의할 수 있어 보이지만, 그들 사이의 연립은 지속될 것 같지 않다.

2020년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이는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미국의 부패를 상징하고 있다.

위키리크스의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은 우크라이나에 "비재래식" 가스 자원(즉, 프래킹)에 대한 미국의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약속했다. 바이든의 아들 헌터는 (존 케리 전 국무장관의 오랜 집안 친구이자 금융인인 친구와 함께)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큰 민간 가스회사 이사회 이사 명단에 올라 있으며, 그 가스 회사가 수사 대상이 되는 위협을 받았을 때, 美외교협회에서 비디오 카메라가 돌아가는 와중에도 바이든은 2016년 3월에 어떻게 포로센코를 위협했는지 묘사했다. 오바마 행정부가 투자한 10억 달러를 거둬들이겠다고 말하는 식이었다. 바이든은 그가 우크라이나를 떠나기 전에 6시간을 줄테니 (수사) 검사를 해고하지 않겠다면 그는 이 나라를 파산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우리 우크라이나는 그를(검사) 해고했다.

왜 바이든을 그 검사를 해고하길 원했을까? 이 검사는 바이든의 아들인 헌터가 이사회 이사로 있는 동안 천연가스 회사에 대한 광범위한 부패 수사를 지휘하고 있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부패가 주요한 문제인데 바이든이 미국의 부패를 우크라이나에 불러들여 부패를 거드는 꼴이다.

포로센코가 수사 검사를 바이든이 맘에 드는 사람으로 교체한 뒤에 그가 10억 달러짜리 3번째 보증 계약에 서명할 준비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위키리크스 공전도 있다.

이제 친미 성향의 두 정치인인 티모센코와 포로센코는 "제"란 호칭으로 더 친숙한 젤렌스키라는 정치적으로 미지의 인물로 대체되었다. 차기 대통령은 앞으로 어떤 정책을 추구할 것인가에 대해 애매 모호한 입장이었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직접 협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놓고 러시아와 평화협상을 원한다고 밝히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부패에 질렸다. 포로센코의 부패에 더하여, 미국은 더 많은 부패를 불러왔다. 당연한 일이지만, 포로센코 집권기에 부패는 악화하였다. 우크라이나는 키예프 정권과 동부 우크라이나와의 갈등에 질렸고 젤렌스키는 전쟁을 끝내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미국과의 긴밀한 유대관계가 약속된 이익을 가져오지 못함에 따라 이(우크라이나란) 나라는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되었다.

포로센코는 더욱 부자가 되었다.

이 모든 것은 미국이 "우리 우크라이나"에 대해 파악한 것으로 예측할 수 있었고 위키리크스 덕분에 누구에게도 놀랄 일이 아니다.

"잇츠 아워 이코노미"의 공동 이사인 케빈 지스는 1980년 조지 워싱턴 법대를 졸업한 이후로 정치 활동가로 활약한 변호사이다. 그는 지금은 먀약마약정책연합으로 알려진 마약정책재단의 공동 창립자이다. 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이 기사는 PopularResistance.org에서 최초로 게시하였다.

원문 보기: Ukraine: Why “OU” Lost by a Landsl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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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4일 수요일

또 다른 거짓 깃발 테러 자백: 우크라이나 "시위" 저격수

우크라이나의 경찰과 시위자 둘 다 저격한 저격수


우크라이나 전 정권 교체의 계기가 된 우크라이나 시위를 기억하세요?

당신의 기억은 이러할 겁니다. 저격수에 의한 무자비한 학살을 계기로 우크라이나 총리에 대한 전 세계 여론이 돌아서면서 결국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탈출하게 된 사건이라고.

이탈리아의 11번째로 큰 신문 - 일 조르날(Il Giornale)는 몇몇 당시 저격수의 자백에 대해 보도했다:

"모두가 한 번에 2~3발을 쏘기 시작했습니다. 격발은 15분에서 20분가량 계속되었다. 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우리는 경찰과 시위대 가릴 것 없이 사격하라는 지령을 받았다. 나는 완전히 분개했다. 
"그루지야 알렉산더 레바지빌리(Alexander Revazishvilli)는 2014년 2월 20일 키예프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총격 사건을 그렇게 회상한다. 당시 미스터리 저격수 그룹이 80명이 넘는 군중과 경찰을 상대로 사격을 가해 살해했다. 그날 학살은 세계를 경악하게 만들고 빅토르 야누코비치 (Viktor Yanukovich) 대통령은 총격 사건을 기획했다는 혐의를 받게 되어 어쩔 수 없이 도망쳐 나오면서 우크라이나의 운명이 바뀌었다. 그러나 당시 학살 사건은 유럽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을 뿐만 아니라 당시 위기가 푸틴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촉발하면서 우리나라(아탈리아)의 운명도 바꾸어 놓았다. 대 러시아 제재는 이탈리아 경제에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것이다(비디오 시청하세요). 

카날레 5 방송국은 메트릭스 프로그램을 통해 오늘 밤 11시 30분에 방영된 다큐멘터리 <우크라이나, 감춰진 진실>에서 방송 작가들이 수집한 레바지빌리와 다른 두 명의 그루지야 사람의 자백으로 완전히 다른 진실이 밝혀졌다. (전 대통령) 야누코비치와 러시아 맹방에 혐의를 제기한 바로 그 반대 세력이 명령하고 실행에 옮겼다는 것이 학살의 진실이다. <우크라이나, 감춰진 진실> 인터뷰에 응한 레바지빌리와 그의 두 동료는는 각기 미하일 사카슈빌리 전 조지아 대통령의 국가 안보국 소속 요원과 그가 속한 정당의 전직 군부 요원 2인방이었다. 군사 참모인 마무카 마무라슈빌리에 의해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에서 교전하던 그들은 다른 조지아 사람들과 리투아니아 자원 시위대와 함께 각기 성공 보수 5,000달러의 대가를 받고 키예프에서 진행 중인 시위를 지원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
다음 날 마무라슈빌리와 시위대 지도자들은 자원 시위자들에게 키예프 음악원 건물과 우크라이나 호텔 건물에 대한 경찰의 공격에 맞서야 한다고 설명한다. 그 설명에 따르면 그럴 경우에 마이단 광장에 총격을 가해 대혼란을 야기해야 한다. 그러나 당일 사건의 당사자 중 한 명은 그보다 더욱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마무라슈빌리가 도착하자, 나도 그에게 물었다. 상황이 복잡해졌어, 총격을 시작해야 한다. 그는 조기 대통령 선거를 허용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 그렇지만 누굴 쏘라는 거야?라고 나는 그에게 물었다. 그는 누굴 쏘던 어딜 쏘던 그건 중요하지 않아. 혼돈을 야기하기 위해 어딘 가를 쏴야만 해. " 
"나무를 쏘든, 바리케이트든, 화염병을 던지는 사람을 쏘든 상관없어. 다른 시위 지원자도 확인했다. 즉 중요한 건 혼란을 야기하는 것이다.

BBC는 당시 반정부 보안군의 수뇌와 인터뷰했는데, 저격수가 시위대와 경찰 양쪽을 살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해 주었다.

그리고 구 우크라이나 정부 보안군 수뇌도 똑같은 내용을 전했다. 특히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전 우크라이나 보안 국장은 키예프에서 폭력 사태로 수십 명을 살해한 저격수가 마이단 광장에서 야당이 통제하는 건물에서 작전을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민간인과 경찰을 모두 살해한 총탄은 우크라이나 수도에 있는 필하모닉 홀에서 발사되었다고 알렉산드르 야키멘코(Aleksandr Yakimenko) 전 우크라이나 보안 국장은 러시아 1 채널에 밝혔다. 이 건물은 반대파, 특히 쿠데타 이후 국가안보위원회의장으로 임명되는 안드레이 파루비(Andrey Parubiy) 소위 마이단 자위대 사령관이 전적으로 통제했다고 야키멘코(Yakimenko)는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정부의 보안 국장도 반정부 보안군 수뇌도 저격수 자신들도 모두가 시위대와 경찰 모두를 저격수가 살해했다고 인정했다.

유사하게;

마이단에서 의료 기관을 조직하는 데 2개월을 소모한 올레흐 무시이 보건부 장관은 대략 40명의 치명적인 총상을 입은 민간인과 시위대가 광장 근처에 설치된 임시 변통 병원에 실려 왔다고 2월 20일 말했다. 그러나 그는 또 총상의 상처가 동일한 경찰관 3명을 의료진이 치료했다고 말했다. 
특히 총상의 유사성과 같은 법의학 증거로 볼 때 그와(보건부 장관) 다른 사람들은 저격수가 마이단 광장에서 대치하던 양 측을 모두 표적으로 삼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즉 당시 총격은 극도의 반발 분위기 조성하여 야누코비치를 몰아내고 러시아 침공을 정당화할 의도가 깔려 있었다.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이후 에스토니아 외무 장관은 EU 외무 장관들에게 마이단 광장의 반대파가 우크라이나 전 정부의 신뢰를 무너트리기 위해 저격수를 배치하고 시위대와 경찰에 사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저격수는 마이단 시위대와 연결되어 있다.


주류 언론들은 저격수의 총격이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소행으로 공표했지만, 상기 인용한 몇몇 정보원은 그런 주장에 이의를 제기한다.

또한, 당시 BBC도 보도한 바 있다.

뉴스나이트 보도에서 가브리엘 게이트하우스는 시위자처럼 보이는 자가 우크라이나 호텔 소재 BBC 키예프 지사의 창문 밖으로 총격을 가하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키예프 음악원에서 경찰을 겨냥해 저격용 소총으로 한 발을 발사했다고 시인했던 마이단 시위자 한 명과 인터뷰를 했다. 그는 마이단 저항 운동 내부 군부 베테랑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시인했다. 최근 BBC가 공개한 마이단 저격수의 모습을 찍은 실제 사진은 이렇다.
2월 20일 키예프 음악원의 무장 괴한들
보도로는 적어도 10명의 마이단 저격수가 키예프 음악원에서 사격을 하였다.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는 마이단 (광장) 사령관 볼로디미르 파라슈크는 당시에 키예프 음악원을 장악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파라슈크는 마이단 혁명 "자위대" 지도자로 당일 밤 마이단 광장 무대에서 야누코비치 대통령의 퇴출을 요구했던 사람으로 1년 전에는 대통령 관저를 습격했던 사람이다. 

마이단 학살 당일 파라슈크는 마이단 광장 소재 주랑을 갖춘 키예프 음악원 빌딩 내부 자신의 부대와 같이 머무르고 있었다. 사망자 수가 늘기 전 몇 일 동안에 마이단 전투원들은 예전처럼 제한적인 힘만 가지고는 야누코비치를 축출할 수 없다는 확신이 커지고 있었다. "그 당시에는 무기를 들고 공격해야 한다고 말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라고 파라슈크는 회상했다. "많은 사람들" 그는 자신도 오래 전부터 공식적으로 등록된 사냥용 소총인 총기류를 보유하고 있었다.

독일 공공 서비스 텔레비전 네트워크인 ARD를 대신하여 노르드두셔 룬드펑크(Norddeuther Rundfunk)가 제작하는 독일 국영 국제 텔레비전 뉴스 서비스인 Tagesschau(독일의 대표적인 8시 뉴스)는 2014년에 적어도 일부 저격수의 총격은 시위대로부터 나왔다고 보도했다.

자 쌍방이 사격을 했다고 인정한 저격수들은 미하일 사카슈빌리와 그의 패당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사카쉬빌리는 사건의 발단부터 마이단 시위대의 대단한 지지자였다. 뉴스위크 보도를 보면 안다.

사카슈빌리는 유로마이단의 발단부터 우크라이나 혁명 지지자였다.

사실, 우크라이나 전 총리를 몰아낸 마이단 시위대는 너무 기쁜 나머지 사카슈빌리에게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큰 지역(오데사)의 지도자로 임명하여 보상해주었다.

AP 통신과 뉴스위크의 기자였던 로버트 패리 기자는 사카쉬빌리가 어떤 인물인지 요약했다.

우크라이나 정권의 최근 정치적 행보는 …독재자인 미하일 사카쉬빌리 전 조지아 대통령을 오데사 주민들에게 떠안기는 일이었다. 그는 신자유주의자들이 선호하는 자로 현재 인권 침해와 횡령 혐의로 자국 조지아의 수배를 받고 있는 도망자이다. 
***
지난 9월 뉴욕 타임스 프로필에 따르면 사카슈빌리는 회고록을 쓰느라 그곳(우크라이나)에 있었다고 한다. 아울러 워싱턴 거점 싱크 탱크 개소를 돕기 위해 "짭짤한 유료 연설"도 하기로 되어 있었고, 더불어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빅토리아 뉼런드 국무부 차관보와 같은 오랜 후원자 방문도 예상되었다. 

매케인과 뉼런드는 야누코비치를 축출한 쿠데타를 지원한 핵심 네오콘이었다. 또한, 두 사람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수천 명의 러시아인의 목숨을 앗아간 피의 내란에 불을 당겼고, 그런 과정에서 서방과 러시아 간의 냉전적 긴장을 되살리고 있었다. 매케인 의원는 쿠데타 직전에 우익 시위자들을 종용하며 미국의 지원을 약속했고, 뉼란드는 쿠데타 이후 총리가 된 아르세니 야체뉵에 대해 "야츠가 적임자"라고 한 발언을 도청당했던 (여자로) 우크라이나의 새 지도부를 손수 발탁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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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검찰은 또 2007년 정치 시위대에 대한 폭력 진압에 대해 사카슈빌리를 인권 침해 혐의로 기소하였다.

문맥 : 저격수의 총격은 거짓 깃발(False Flag) 테러

무작위 총격은 일종의 거짓 깃발 테러이다. 예를 들어, 1985년에 "Gladio" 거짓 깃발 테러 캠페인(12번 참조)의 일환으로 저격수가 벨기에에서 무작위로 슈퍼마켓 쇼핑객을 공격하고 28명을 살해하고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입었다.

양측 모두에 대한 총격은 거짓 깃발에 대한 대형 경고 신호이다.

특히, 독재 정권이 시위를 해산하기를 원할 때 시위자에 대해 총격을 가할 수 있다. 반면 폭력적인 시위자가 공무원을 쏴 정부 전복을 시도할 수 있다.

그러나 비밀 저격수가 시위대와 경찰을 모두 죽이면 혼돈, 분노, 혐오를 야기하고 정당성의 결여되기 때문에 거짓 깃발(false flag)" 공격임을 드러내는 표시이다.

이런 일은 수년에 걸쳐 여러 차례 발생했다. 사례:

2002년 쿠데타 시도에서 정체 불명의 저격수가 베네수엘라 정부와 야당 시위자 모두를 살해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정체 불명의 저격수가 2010년 태국의 시위 중 발포하여 경찰과 시위자를 모두 살해했다.

그리고 이것이것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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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원문 보기: Another False Flag Terror ADMISSION: Snipers In the Ukraine “Protests”  워싱턴스블로그

2018년 6월 28일 목요일

유출: "괴뢰 주군" 조지 소로스가 우크라이나 정권의 배후, 부패 행적 드러나



해킹된 이메일은 또 미국 정부와 유럽 연합(EU) 관리들이 소로스와 함께 음모에 가담했음을 보여준다. 이 음모가 성공한다면 소로스는 수십억 달러의 우크라이나 자산을 약탈할 수 있다. 물론 모든 손실은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유럽연합 납세자의 비용으로 전가될 것이다.

서방 올리가르히(과두 집권 패당)의 부패한 삶, 그리고 공익을 희생하는 대가로 그들의 재산 축적에 사용되는 뻔뻔한 조작의 실체적 내막이 세상에 알려지는 경우는 드물다.

다음은 헝가리 태생의 억만장자, 현재는 귀화한 미국의 투기꾼 조지 소로스의 서신에서 비롯된 것이다. 해커 그룹 사이버베르쿠트(CyberBerkut)는 소로스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편지를 온라인에 게시했다. 이 편지로 소로스가 미국이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정권의 "괴뢰 주군(배후 조정자)"임이 밝혀졌다. 또한, 해킹된 이메일은 또 미국 정부와 유럽 연합(EU) 관리들이 소로스와 함께 음모에 가담했음을 보여준다. 이 음모가 성공한다면 소로스는 수십억 달러의 우크라이나 자산을 약탈할 수 있었다. 물론 모든 손실은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유럽연합 납세자의 비용으로 전가될 것이다.

해킹된 문건 3개는 뉴욕 억만장자 소로스가 막후에서 우크라이나(수도 키예프) 정권의 일거수일투족을 어느 정도나 조정해왔는지 보여준다.

2015년 3월 15일자 "기밀" 표기된 장문의 문건에서 소로스는 우크라이나 정권을 위한 상세한 행동 수칙을 제시하고 있다. "중단기 신 우크라이나 종합 전략"이란 제하의 소로스 문건은 민스크 협약을 위반하지 않고 우크라이나의 전투력을 재건"하려는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투력 제건을 위해 "웨슬리 클라크 장군과 폴란드의 스크스프착 장군과 '아틀란틱 카운슬(북대서양 협의회NAC 아닌가, 글쓴이의 실수?)'의 후원 아래 있는 몇몇 특수 관계자가 민스크 협약을 위반하지 않고 전투력을 재건할 방법을 포로첸코 대통령에게 조언할 것이요."라고 소로스는 거침없이 말하고 있다.

소로스는 살인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것을 요구했으며 나토의 직접적인 우크라이나 주둔을 피하고자 루마니아에서 우크라이나 군인을 비밀리에 훈련하게 시킬 것을 요구하였다. 아틀란틱 카운슬은 워싱턴 거점 친 나토 싱크탱크이다.

주목할 점은 웨슬리 클라크는 폴란드에서 사업하고 있는 BNK 석유회사의 소로스 사업 동료였다.

클라크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나토군 장군으로 1999년 세르비아 폭격에 책임자였다. 그는 프리슈티나 국제공항을 지키고 있는 러시아군인을 쏘라고 나토군 병사에게 명령한 사람이다. 러시아군은 코소보 치안 담당을 위해 NATO-러시아 합동 평화 유지 작전의 일환으로 그곳에 있었다. 영국 사령관 마이크 잭슨 장군은 "나는 당신을 위해 제3차 대전을 시작할 수는 없습니다."고 반박하며 클라크의 지시를 거부했다. 클라크는 러시아와 정면 대결 기회를 위해 은퇴도 번복하기로 한 것이 명백했다.

적나라한 금융자산 약탈


2015년 3월 문건에서 소로스는 포로첸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급선무는 금융 시장을 다시 장악하는 것이요."라고 썼다. 이를 두고 그는 소로스가 힘을 보태줄 준비가 되어 있다고 포로첸코에 확신을 심어 주었다. "나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사이) 통화 스와핑 협정에 대해 미 재무부 잭 류에 전화를 걸어 동의를 구할 준비가 되어 있소."

그는 또한 유럽 연합에 EU의 특별 차관 기능을 통해 연간 110억 유로의 원조를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소로스는 사실상 유럽연합의 최상위 신용등급인 트리플A등급을 우크라이나 투자 목적의 ‘위험 보험’의 일환으로 제공할 의도였다.

누구의 위험을 EU가 보장하는가?

소로스는 구체적으로 밝혔다. "우크라이나 사업에 10억 달러까지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소, 나의 투자로 투자자 공동체의 관심을 끌기가 쉬워질 것이요. 앞서 언급한 대로 우크라이나는 매력적인 투자 대상 국가가 되어야만 하오." 소로스는 의심의 여지 없이 말을 잇는다. "우크라이나 투자는 영리 목적이지만, 내 수익을 내 재단에 공여할 것을 약속하오. 그 방법이 내가 사익을 추구하는 정책을 지지한다는 의혹을 잠재울 수 있소." “

1980년대 후반부터 동유럽과 전 세계의 소로스의 오픈소사이어티재단의 역사에 익숙한 사람은 1990년대 폴란드, 러시아, 우크라이나에서의 소위 박애주의적 민주주의 건설 프로젝트로 말미암아 사업가 소로스가 전 공산주의 국가들을 문자 그대로 약탈할 수 있게 해주었다는 것을 알 것이다. 이를 위해 그는 하버드 대학의 "충격 요법" 메시아와 소로스 측근인 제프리 삭스를 동원해 포스트 소비에트 정부들이 즉각 민영화하도록 하거나 점진적이 아닌 즉각적으로 "자유 시장"에 문호를 개방하도록 설득하였다.

라이베리아에서 소로스가 보여준 사례는 영리한 사업가 소로스와 자선 사업가 소로스 사이의 겉으로 보기에도 빈틈없이 완벽한 상호 작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서아프리카에서 조지 소로스는 자신의 오픈소사이어티재단 전 직원이었던 현 라이베리아 대통령 엘렌 존슨 서리프를 후원했고 자신의 국제적 홍보력과 영향력을 통해 2011년 노벨 평화상을 주선하는 등 그녀의 대통령 당선을 보장하였다. 그녀가 대통령직을 수행하기 전에는 하버드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미국이 통제하는 워싱턴 거점 세계은행과 나이로비 거점 록펠러 씨티 뱅크에서 일하면서 서양의 자유 시장 게임에 잘 세뇌되어 있었다. 그녀는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되기 직전에 서아프리카 오픈소사이어티 이니셔티브(OSIWA) 의장으로서 소로스 밑에서 일했다.

서리프 대통령은 임기 중에 라이베리아의 대표적인 자원인 금과 비금속을 소로스가 그의 파트너 나다니엘 로스차일드와 함께 인수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였다. 대통령이 된 서리프의 첫 행보는 미 국방성의 신 아프리카사령부(AFRICOM)를 라이베리아로 끌어들이는 일이었다. 라이베리아 조사로 밝혀진 바대로 아프리카사령부의 임무는 안정과 인권 수호가 아닌 "조지 소로스와 로스차일드의 서아프리카 광업 보호였다.

공략 대상 나프토가즈


소로스 문건을 보면 우크라이나 독점 국영 가스 및 에너지 회사인 나프토가즈에 눈독을 들인 것이 명확해진다. 그는 이렇게 썼다. "우크라이나 경제 개혁의 요체는 나프토가즈의 조직 개편과 모든 형태의 에너지에 대해 비공개 보조금을 대체하고 시장 가격을 도입하는 것이요."

소로스는 포로첸코 대통령과 야체뉵 총리에게 보낸 2014년 12월 자 앞선 편지를 보면 소로스는 그의 충격 요법을 공개적으로 촉구하였다. "나는 당신 정부의 개혁주의자들과 단합할 것과 '빅뱅' 형태의 급진적인 접근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당신에게 당부하고 싶소. 말인즉, 행정부의 통제는 제거하고 우크라이나 경제는 점진적이 아닌 발 빠르게 시장 가격으로 이동하고 … 나프토가즈는 비공개 보조금을 대체하는 빅뱅으로 재편할 필요가 있소 …"

나프토가즈를 별도의 회사로 분리하게 되면 소로스는 새로 분할된 회사 중 한 곳을 장악할 수 있으며 본질적으로 그 회사의 수익을 사유화할 수 있게 된다. 그는 민영화 ‘빅뱅’에 대한 조언을 나프토가즈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미 자신이 미국계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를 간접적으로 불러들였음을 시사했다.

괴뢰 주군?


3건의 해킹 문서로 밝혀진 내용을 종합해보면 소로스가 우크라이나(키예프) 정권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괴뢰 주군이였음이 효과적으로 드러난다. 소로스 재단의 우크라이나 지부인 국제 르네상스 재단(IRF)는 1989년 이래로 우크라이나에 관여해왔다. 소로스의 IRF는 1991년 우크라이나 독립을 위한 전제 조건을 만들기 위해 소련 붕괴 2년 전에 우크라이나 민간단체에 1억 달러 이상을 뿌렸다. 소로스는 또 현 우크라이나 행정부가 정권을 잡는 계기가 된 2013-2014년 마이단 광장 시위에 자금을 지원했다고 시인했다.

소로스의 재단은 또 2004년 오렌지 혁명에 깊이 관여되어 있다. 오렌지 혁명을 계기로 부패하되 친 나토 성향의 빅토르 유시첸코가 미 국무부에서 근무했던 마누라와 함께 정권을 잡게 되었다. 2004년 소로스의 국제 르네상스 재단이 성공적으로 빅토르 유셴코 대통령을 우크라이나 대통령으로 만든 지 불과 수 주 만에 마이클 맥폴은 워싱턴 포스트에 사설을 썼다. 색깔 혁명 기획 전문가로 나중에 러시아 주미 대사가 된 맥팔은 이렇게 밝혔다.

미국인들이 우크라이나의 내정에 간섭했습니까? 그렇다.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의 기관원들은 민주적 원조, 민주주의 증진, 시민 사회 지원 등의 다른 표현으로 자신들의 활동을 묘사하길 선호하겠지만, 그들의 작업을 어떻게 이름 붙이던 우크라이나의 정치적 변화에 영향력을 도모한 것이다. 미국국제개발처와 미국 국립민주주의기금, 몇몇 여타 재단은 미국의 특정 기관을 후원해왔다. 이 특정 기관의 예로 프리덤 하우스, 국제공화주의연구소, 국립민주주의연구소, 국제민주주의연구소, 국제연대센터, 유라시아 재단, 인터뉴스 등 여타 기관들이 있는데 이 기관들이 우크라이나 시민 사회에 소규모 차관이나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유럽 ​​연합, 개별 유럽 국가 및 소로스가 기금을 지원한 국제 르네상스 재단도 동일한 일을 했다.

소로스의 '신 우크라이나' 판짜기


사이버베르쿠트가 해킹한 서류를 보면 소로스의 국제 르네상스 재단 돈이 국가 개혁위 창설의 배후에 있다. 국가 개혁위는 포로첸코의 대통령령에 따른 조직으로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입법부를 통해 법안을 관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소로스는 다음과 같이 적었다. "정부의 다양한 부서를 하나로 모으기 위한 기본 틀이 등장했다. 국가 개혁위원회(NRC)는 대통령 행정부, 장관 내각, 라다(우크라이나 국회)와 그 위원회 및 시민 사회를 하나로 모은다. 소로스 재단의 우크라이나 지부 국제 르네상스 재단은 지금까지 NRC의 유일한 재정 지원자였다. …"

소로스의 국가 개혁위 등판으로 입법부 토론을 무시하고 포로첸코 대통령의 소위 "개혁"을 관철할 수 있게 되었다. 대통령이 선언한 개혁의 최우선 과제는 나프토가즈의 민영화가 되면서 우크라이나 산업과 가게에 대한 가스 가격 급등을 초래했는데, 이는 파산 상태의 국가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소로스는 포로첸코와 야체뉵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3명의 우크라이나 핵심 장관 선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암시했다. 미 전직 국무부 관리였던 나탈리 자레스코를 우크라이나 재무부 장관에, 리투아니아 출신 아이바라스 아브로마비시우스를 재경부 장관에, 그루지아 출신을 보건 장관으로 이렇게 3명 소로스가 발탁한 인사다. 소로스는 2014년 12월 자신의 편지에서 나프토가즈의 민영화와 가스 가격 상승에 관한 그의 제안을 언급하면서 "당신은 새 우크라이나 장관과 여러 본토 사람을 임명했는데 운이 좋은 일이요."라고 말했다.


소로스는 사실상 EU 내에서 현 우크라이나 정부가 1991년부터 모든 우크라이나 정권을 지배하고 있는 악명 높은 부패를 마침내 제거하고 있다는 인상을 낳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임시 개혁 환상을 심어주면 유럽 연합이 확신을 하고 연간 투자보험금 110억 유로를 게워내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2015년 3월 문건에서 그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끔찍한 부패한 국가라는 뿌리 깊은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향후 3개월 동안 정부가 가시적인 실증 사례(전시 행정)를 내놓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되면 EU가 열린 자세로 110억 유로의 투자보호금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소로스는 우크라이나를 부패하지 않은 국가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투명성과 적절한 절차가 그의 의제를 가로막을 경우에 대해서 조금도 걱정하지 않음을 드러냈다. 소로스는 민영화와 여타 그에게 친화적인 움직임을 가능하게 해줄 우크라이나 개헌을 위한 제안에 대해 말할 때 이렇게 불평했다. "새로 선출된 라다(우크라이나 국회) 의원들이 적절한 절차와 완전한 투명성 문제를 고집스럽게 제기하고 있어 개헌 과정을 늦추고 있다."

소로스는 자신이 자금을 대준 국가개혁위를 활용하는 이니셔티브를 통해 "가시적인 실증 사례"를 만들 작정임을 거론했다. 국가 개혁위는 포로첸코의 대통령령에 따른 조직으로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입법부를 통해 법안을 관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조지 소로스는 그가 새로 만든 "유럽 외교협회" 싱크 탱크를 활용하여 자신의 우크라이나 전략을 로비했다. 그의 유럽 외교협회 멤버로는 유럽중앙은행 총재인 장 클로드 트리셰는 말할 것도 없고 알렉산더 그라프 람스도르프 또는 요슈카 피셔 또는 카를테오도어 추 구텐베르크 등이 있는데 이들은 의심할 나위 없이 미묘한 역할을 하고 있다.

조지 소로스(당시 84세)는 헝가리 태생 유태인으로 출생 당시 이름은 조지 소로스즈(George Sorosz)였다. 소로스는 TV 인터뷰에서 한때 전쟁 중에 나치당의 죽음의 수용소로 이송된 다른 헝가리 유태인들의 재산을 압류할 수 있도록 호시 정부를 돕는, 위조된 서류를 지닌 이방인 행세를 했다고 자랑했었다. 소로스는 TV 사회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그 자리에 있지 말았어야 했다는 것은 말도 안 되오. 왜냐면 그러니까 실제로 재미있게 말하자면 시장에 참가한 것과 같소. 즉 내가 그곳에 없었다면 다른 누군가가 그곳에 있었을 것이오."

이것은 오늘날 소로스가 우크라이나에서 벌이는 활동 배경에 자리 잡고 있는 것과 같은 도덕성이다. 2014년 2월에 미국 쿠데타로 정권을 잡도록 그가 도왔던 우크라이나 정부가 노골적인 반유대주의자들과 스보보다(자유)당 소속 신 나치주의자들과 프라비 섹토르당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는 사실은 소로스에게 여전히 문제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조지 소로스는 분명히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신봉하는 사람이다. 다만 여기서 공공은 소로스와 그의 친구들과 같은 민간 투자자들이 등을 벗겨 먹는 대상을 말한다. 소로스는 냉소적으로 자신의 우크라이나 전략 메모에 이렇게 적었다. “스스로 임명한 신 우크라이나 옹호가 조지 소로스, 2015년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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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원문 보기: Leaked: George Soros ‘Puppet Master’ Behind Ukrainian Regime, Trails Of Corruption Revealed MintPressNews

2018년 6월 3일 일요일

노르드 스트림2에 대한 공격 활기 되찾아: 누구의 이해관계에 부합?

경제는 국가 이익을 결정한다. 외교 정책은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사용되는 도구이다. 러시아 정부는 모든 전선에서 반격해야 하지만, 진실은 이렇다. 미국 정부는 시리아 동(東)구타의 화학무기 공격, 영국 솔즈베리 음독, (러시아의) 선거 개입, 또는 그 밖의 반러시아 정책을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많은 동화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런 동화들은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구실에 불과하다.

대유럽 가스 수출은 흥미진진한 기회를 제공하지만, 러시아산 가스 공급은 더 저렴하고 더 의지할 수 있다. 따라서 미국은 러시아에서 독일로 천연가스를 운반하는 노르드 스트림2 파이프라인이라는 미국의 수출길에 놓인 장애물을 제거해야 할 필요가 있다. 미국 정부는 이 소중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다.

3월 15일 상원 의원 39명으로 구성된 존 버라소(공-와이오밍) 주도하는 초당 모임은 재무부에 서신을 보냈다. 그들은 노르드 스트림2를 반대하며 미 행정부가 자신들의 주장을 수용하라고 주장한다. 왜? 초당 모임은 러시아가 유럽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들 말대로는 (노르드 스트림2가 미국의 이익을) "해친다"고 말한다. 그들이 이 방해 정책 구현을 위해 선호하는 도구는 제재를 활용하는 것이다. 100명의 상원 의원 중 39명이라면(서신 참여자) 대통령이 누가됐든 무시할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에 강력한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상원 초당 모임이 서신을 작성하기 이전에도 커트 볼커 대(對)우크라이나 특별대표도 노르드 스트림2는 순전히 정치적 사업이지 상업 사업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유럽에 대한) 압력의 수위를 높이기 위한 다른 조치가 이어질 것이다.

유럽의 충직한 미국 친구들은 거의 동시적으로 미국 의원을 상대로 (의견 개진을 위해) 거들고 나선다.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외무 장관은(역주 총리 겸직) 노르드 스트림2가 완공되어 가동되고 나면 벌어질 가장 무서운 공포 이야기를 떠벌리는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해왔다. 3월 2일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의 국회 의장은 (노르드 스트림2가 완공될 시) 후폭풍에 대해 경고하는 서신에 서명을 달아 유럽연합 의회의 의장에게 보냈다. 이 문제는 유럽을 약해지게 하는 "불안을 조장하는 요인"이라고 그들은 외친다. 물론 그렇다. 다른 곳의 가스 가격이 (높아) 매력적일 경우 새로운 목적지로 경로를 변경할 수 있는 선박 수송 가스에 더 많은 대금을 치를 경우 자연스럽게 유럽이 강해질 것이다. 좋은 추론임!(역주: 되지도 않는 소리라 빈정거림)

3월 11일 폴란드,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국회의 지도자들은 노르드 스트림2 건설에 반대하는 또 다른 공개 서한에 서명을 담아 유럽 연합 회원국 의회에 보냈다. 상업 프로젝트가 아니기 때문에 러시아에 의존하게 할 것이라고 그들은 말한다. "가스프롬은 ... 가스 회사지만 러시아의 (타국) 압제를 위한 플랫폼이다",라고 현재 우크라이나 컨설턴트로 근무하는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전 나토 사무총장은 단언한다. 에스토니아는 역시 노르드 스트림에 대한 가장 강력한 비판 국가가 중의 하나로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유럽 집행위원회도 동 사업에 대해 반대하지만, 민간 투자가 유입되는 것을 막을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

유럽은 그 상품이 필요하고 러시아는 그걸 판매한다. 어떻게 이게 "상업적 거래가 아니라는" 건가? 의존? 이런 사고라면 소비자가 선택을 하면 공급 업체에 "의존"하는 꼴이 된다. 소비자가 다른 원산지의 가스를 확보하지 못하게 막는 자는 누구인가? 항로는 모두 개방되어 있으니 필요에 따라 이용하면 된다. 폴란드와 리투아니아는 이미 액화 가스 터미널을 건설했다. 그러나 (그곳 터미널 시세는 미국산과 비교해) 가격이 비싸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가스 단가가 (높아) 아시아 시장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다. 미국의 셰일 가스 수출 업자들에 구애하려면 유럽인들은 더 많은 돈을 내야 한다. 유럽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가스를 선택할 권리가 있지 않은가?

전례가 보여주듯 서신 작성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감히 자국의 이해관계를 우선시하며 국정을 책임지는 일부 유럽 국가의 "완고한" 지도자들도 있다. 잠시 그 점을 생각해 보라! "미국 우선"이란 슬로건을 그 자체로 괜찮은데 "오스트리아 우선" 정책은 그럼 잘못되었는가? 강단있게 자국의 이해관계를 보호하고 있는 한 사람의 젊은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오스트리아의 세바스찬 쿠르츠 외무 장관이다. 그는 공개적으로 노르드 스트림2 프로젝트를 지지하고 있다. 그 혼자만이 아니다. 독일도 압력을 받고 있지만, 동 사업을 계속 지지하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노르드 스트림2 프로젝트가 "다각화에 위험이 되지 않는다"고 믿고 있다. 독일 거점 싱크 탱크인 "ewi 에너지 리서치 앤 시나리오"는 이 프로젝트가 "유럽연합 28개 회원국 전체적으로 가격 하락과 복지 증진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동 프로젝트에 반대를 분명히 밝히고 있는 동맹국에 대한 관심을 소홀히 할 수가 없다. 미국의 이해관계는 자기중심적이다. 미국은 자국의 액화 가스의 유럽 공급을 도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를 미국 주변에 붙들어 둘 요량으로 미국의 계획에 맞는 쉬운 대금 결제 방식을 찾고 있다. 미국은 러시아 국경에 인접한 우크라이나를 도약의 발판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노르드 스트림2는 우크라이나를 통한 가스 운송 경로를 과다하게 만들 것이며, 매년 중계 수수료로 거둬들인 18억 유로(GDP의 거의 2%) 이상의 몫을 앗아가게 될 것이다. 우크라이나 경제에 타격이라면 우크라이나 정부에 대해 미국과 EU의 재정적 지원의 삭감이 될 것이다. 또한 노르드 스트림2 수입원은 러시아의 이익을 의미하므로 서방 제재의 영향을 완화한다. 노르드 스트림2에 격렬하게 반대하는 유럽 국가들도 역시 자국 영토에 미군이 주둔하길 원한다. 이미 미군이 그곳에 주둔하고 있더라도 더 많은 주둔 확대를 원한다.

유럽은 많은 이슈를 두고 이견이 갈리지만, 유럽 연합과 나토, 유럽 회의 안에서는 미국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출 준비가 되어 있는 친미 진영이다. 그리고 폴란드와 발트해 연안 국가들은 행복한 친미 진영 참여국이다. 뭔 일이 생기면 미국 정부의 주문에 맞춰 그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발뒤꿈치를 붙이고, 경례하고, 하라는 대로 할 것이다. 결국에 그들 국가의 납세자들은 미국 무기 비용을 치러야 할 것이다. 적게 들고 더 효율적인 시스템을 다른 곳에서 획득할 수 있는데도 말이다. 그리고 훨씬 더 싼 러시아산 물자 대신에 해상 운송한 미국 셰일 가스 대금을 감당해야 하는 사람들은 바로 일반 국민이다. 이 얼마나 단순한 일인가. 독일과 오스트리아 같은 유럽 국가의 정부와 같은 당당하게 압력에 굴복하기를 거부하는 국가가 아닌 유럽 국가의 납세자는 이 "미국 우선" 정책에 대한 비용을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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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Attack Against Nord Stream 2 Renewed with Vigor: Whose Interests Does It Meet?

트럼프, 메르켈에게 최후통첩: 러시아 가스 파이프라인을 접지 않으면 무역 전쟁 돌입

러시아 노르드 스트림2 가스 파이프라인 사업이 2달 전에 실패했어야 했던 것이 얼마나 미국에 중요한 일인지 이제 분명해졌다. 2달 전 당시에 <美, 러시아 파이프라인 사업에 참여하는 유럽 기업에 제재 조치 협박>이란 제하의 글에서 설명했듯이 미국 국무부는 유럽 기업들이 노르드 스트림2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에 참여한다면 처벌 대상이 될 공산이 크다고 경고했다. 국무부는 "노르드 스트림2 사업이 유럽의 에너지 안보를 저해한다"는 점을 처벌 사유로 들었는데 실제로 러시아가 수십 년 동안 준 독점적으로 유럽에 에너지를 공급해왔고, 그래서 적어도 막후에서 유럽 정치에 대한 전례 없는 지렛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많은 사람이 알다시피, 우리는 노르드 스트림2 프로젝트에 반대하고 있다"고 기자 회견에서 밝혔는데, 그 자리에서 그녀는 이렇게 덧붙였다. "노르드 스트림2 프로젝트가 유럽의 전반적인 에너지 안보와 안정성을 훼손한다고 믿는다. 동 사업은 유럽 국가, 특히 우크라이나와 같은 국가들을 압박하는 또 다른 도구를 러시아에 제공할 것이다." 우크라이나에 대해 말하자면 2014년 미국 국무부가 우크라이나 대통령 축출 쿠데타를 조장한 직후 조 바이든의 아들 헌터(Hunter)가 우크라이나 최대 석유 가스 회사인 부리스마의 이사회에 합류했다는 것을 상기하자. 확실히 그 일은 단지 우연의 일치라고 치자.

노어트 대변인은 또 미국의 적대국 제재법(CAATSA)의 한 조항을 활용하여 노르드 스트림2 사업에 참여하는 국가에 대해 징벌적 조치를 도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경과를 빨리 훑어보면 끔찍하게 이름지은 미국의 적대국 제재법(CAATSA)법이 반복적으로 등장했을 당시는 유럽이 트럼프의 이란 제재에 대한 공개적인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혔을 시점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가 메르켈에게 만일 대서양 양단 간의 무역 전쟁을 피하길 원한다면 그 대가로 노르드 스트림2 끝내야만 할 거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독일과 미국 유럽 소식통에 따른 내용이다.

해당 관리들은 4월 트럼프가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에게 발트해 통해 러시아산 가스를 직접 들여오는 해상 파이프라인 사업인 노르드 스트림2에 대한 지지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지 중단은 미국이 유럽 연합과 새로운 무역 협상에 관해 대화를 시작하기 위한 반대급부가 된다.

트럼프가 노르드 스트림2를 해체해서 미국이 천연가스 수출 업자들이 유럽 시장 파이 일부를 쟁취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거라는 추측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이렇게 적극적인 공세는 놀랍게 다가온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렇게 전했다. " 백악관의 압력은 무역 측면에서 강경한 미국의 전략을 반영하며, 이런 행보는 유럽과 미국 간의 긴장 고조에 기여하며, 수출 의존적인 독일의 자동차 산업을 삼킬 수 있는 관세 보복 맞불 사태가 오지 않을까 두려움을 일으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5년에 출범한 노르드 스트림2 프로젝트는 러시아의 가스프롬과 유럽 파트너와의 합작 투자 사업이다. 합작 투자에는 독일의 유니퍼와 오스트리아의 OMV, 프랑스의 엔지와 윈터셀, 영국-네덜란드 다국적 기업 로열 더치 셀이 참여하고 있다. 이 파이프라인은 러시아에서 독일까지 발트해 해저를 통과할 예정이며, 기존 파이프라인의 연간 수송용량인 55 큐빅 미터(㎥)를 두 배로 늘릴 예정이다. 따라서 유럽의 미래 에너지 수요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노르드 스트림2는 러시아에서 독일로 이미 소량의 가스를 수송하고 있는 기존 파이프라인의 2단계 사업이다. 투자자들이 50억 유로(약 59억 달러)를 이 합작 투자사업에 투입한 이후 2단계 공사가 이번 주에 시작되었다.

트럼프는 올해 발트해 국가 정상들과의 백악관 회동 석상에서 "독일이 러시아까지 파이프라인을 연결하고 있으며 거기서 수송되는 에너지 대금 수십억 달러가 러시아에 지급된다. …옳지 않은 일이다."라고 말하며 노르드 스트림2 파이프라인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거래를 성사시키는 사람입니다. …(독일의) 누군가가 용기를 내서 '우린 자동차 산업이 뛰어나니 우리 자동차 산업을 좀 더 보호할 수 있게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노르드 스트림2 문제에 관해 당신(미국)을 돕겠습니다'라고 말한다면 거래가 성사될 겁니다."라고 5월 트럼프와 메르켈 회담에 배석했던 한 미국 관리가 (트럼프의 발언을) 전했다.

미국 고위 외교관 산드라 오드커크는 17일 베를린에서 기자들에게 러시아의 에너지 프로젝트인 만큼 노르드 스트림2 파이프라인은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며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위험에 처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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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에너지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제 에너지 사업을 방해하겠다는 노골적인 시도"라고 바로 되받아쳤다.

그는 "미국인들은 단순히 자국 가스 생산자를 노골적으로 밀어주려는 시도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이 당연히 옳지만, 미국의 공식적인 해명은 서방으로 가는 러시아 가스의 주요한 수송 경로인 우크라이나와 미국의 다른 유럽 동맹국이 러시아의 압력에 더욱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것이다. 독일 당국자들은 미국이 러시아를 대신해 유럽에 가스를 공급하길 열망하고 있다고 러시아 사람들의 말을 입증해 준다.

물론, 결국 누가 더 큰 영향력이 되는 지렛대를 보유했는가가 관건이다. 현재 트럼프는 유럽 자동차 대미 수출을 인질로 삼아 위협하면 미국이 모든 지렛대를 보유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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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트럼프가 무역 협상을 3년간 진행한 마당에 대안도 없이 난데없는 요구를 들이댈 수 있다고 믿는 게 놀랍기는 하나 이해를 못 할 바는 아니다. 스트래티직컬처 재단의 알렉스 고르카(Alex Gorka)는 그의 기사에서 3월 15일 상원 의원 39명으로 구성된 존 버라소(공-와이오밍) 주도하는 초당 모임은 재무부에 서신을 보냈다고 썼다.

그들은 노르드 스트림2를 반대하며 미 행정부가 자신들의 주장을 수용하라고 주장한다. 왜? 초당 모임은 러시아가 유럽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들 말대로는 (노르드 스트림2가 미국의 이익을) "해친다"고 말한다. 그리고 고르카가 서신에 썼듯이 그들이 이 방해 정책 구현을 위해 선호하는 도구는 제재를 활용하는 것이다.

확실히 (서신 참여자가) 100명의 상원 의원 중 39명이라면 미국 기업과 로비스트로부터 터져 나오는 강력한 압력이 행정부에 가해지는 것이라 대통령이 누가됐든 무시할 수 없다. 상원 초당 모임이 서신을 작성하기 이전에도 커트 볼커 대(對)우크라이나 특별대표도 노르드 스트림2는 순전히 정치적 사업이지 상업 사업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우리가 3월에 언급했듯, 대(對)유럽 압박 조치의 수위가 높아질 것은 의심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2달 만에 미국과 유럽이 무역 전쟁에 빠져들고 느닷없이 노르드 스트림2가 이 무역 전쟁의 핵심 변수가 되리라고는 미쳐 파악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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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트럼프가 승리하고 미국산 LNG가 러시아의 對유럽 수출을 대체할까?

메르켈 총리는 아직 노르드 스트림2에 대한 지지를 중단하지 않은 가운데 EU는 17일 밤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영구적인 관세 면제를 받는 대신에 가스 분야에서 미국과의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노르드 스트림2이 조만간 무역 전쟁의 제물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유럽이 굴복할 경우 에너지 인플레이션의 급격한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산 액화 천연가스는 대서양을 넘나드는 해상 운송이 요구되며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되는 러시아 가스와 비교하면 상당히 비싸다. 유럽 ​​연합에서 에너지 규제를 담당하는 한 고위 관리는 러시아 가스가 적어도 20% 저렴할 거라고 밝혔다.

"트럼프의 전략은 우리에게 더 비싼 가스를 강매하려는 것 같다. 그러나 LNG가 경쟁력을 갖추지 않는 한 유럽은 일종의 공갈에 수긍할 수 없으며 터무니없는 단가로 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EU 관계자는 말했다.

그들은 재미있게도 트럼프의 야만적인 무역 교섭의 실체를 정확히 짚었다. 바로 글로벌 공갈이다.

독일의 파이프라인 계획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가스 공급 패권을 넘겨줄까 봐 두려워하는 우크라이나와 동유럽 일부 국가 사이에서 오랫동안 논란이 되어왔다. 독일은 대체로 그들의 우려를 무시해왔다.

트럼프는 유럽 연합 시장에 대한 과도한 보호 조치라며 비난하며 미국 기업에 더 나은 접근권을 달라고 압박하고 있다. 트럼프의 불만을 해결할 유럽 연합 (EU)의 제안이 없으면 미국은 6월 1일에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로 유럽을 강타할 것이다. 유럽연합은 보복 관세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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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은 메르켈에게 넘어갔다. 그녀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18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미국과 유럽 파트너인 러시아를 만족시킬 수 있는 타협안을 중재한다는 희망을 품고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을 만난다.

그녀는 푸틴 대통령에게 수익성 좋은 가스 수송 거래(역주: 노르드 스트림2)를 지킬 수 있는 합의를 요청할 것이다. 여기서 합의란 2019년 노르드 스트림2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2019년 이후로도 파이프라인이 동유럽의 길목에 있는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통과하도록 허용해서 우크라이나에 수수료를 챙겨주자는 것이다.

한편 독일 정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노르드 스트림2에 대한 모든 인가가 발급 되었기 때문에 러시아의 대기업 가스프롬이 시행하는 노르드 스트림2 사업을 합법적으로 중단할 방법이 없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지적한다. 가스프롬은 엔지와 OMV, 셀, 유니퍼와 윈터셀과 같은 국제 기업들과 자금 조달 계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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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원문보기: Trump Gives Merkel An Ultimatum: Drop Russian Gas Pipeline Or Trade War Begins

2018년 6월 1일 금요일

美, 러시아 가스관 사업에 참여하는 유럽 기업에 제재 협박

전날 밤 예고대로 미국 국무부는 유럽 기업들이 노르드 스트림2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에 참여한다면 처벌 대상이 될 공산이 크다고 경고했다. 국무부는 "노르드 스트림2 사업이 유럽의 에너지 안보를 저해한다"는 점을 처벌 사유로 들었는데 실제로 러시아가 수십 년 동안 준 독점적으로 유럽에 에너지를 공급해왔고, 그래서 적어도 막후에서 유럽 정치에 대한 전례 없는 지렛대를 보유하고 있다.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많은 사람이 알다시피, 우리는 노르드 스트림2 프로젝트에 반대하고 있다"고 20일 정례 기자 회견에서 밝혔다. "우리는 노르드 스트림2 프로젝트가 유럽의 전반적인 에너지 안보와 안정성을 훼손한다고 믿는다. 동 사업은 유럽 국가, 특히 우크라이나와 같은 국가들을 압박하는 또 다른 도구를 러시아에 제공할 것이다."

우크라이나에 대해 말하자면 2014년 미국 국무부가 우크라이나 대통령 축출 쿠데타를 조장한 직후 조 바이든의 아들 헌터(Hunter)가 우크라이나 최대 석유 가스 회사인 부리스마의 이사회에 합류했다는 것을 상기하자. 확실히 그 일은 단지 우연의 일치였나 보다.

2015년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러시아의 가스프롬과 유럽 파트너와의 합작 투자 사업이다. 합작 투자에는 독일의 유니퍼와 오스트리아의 OMV, 프랑스의 엔지와 윈터쉘, 영국-네덜란드 다국적 기업 로열 더치쉘이 참여하고 있다. 이 파이프라인은 러시아에서 독일까지 발트해 해저를 통과할 예정이며, 기존 파이프라인의 연간 수송용량인 55 큐빅미터(㎥)를 두 배로 늘릴 예정이다.
노어트 대변인은 미국의 적대국 제재법(CAATSA)의 한 조항을 활용하여 노르드 스트림2 사업에 참여하는 국가에 대해 징벌적 조치를 도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무부에서는 CAATSA의 파급 효과와 어떤 경우에 개인이나 회사 또는 국가가 CAATSA에 저촉되어 제재를 받을 수 있는지 설명하기 위해 해외 파트너 및 동맹국들과 이야기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왔다."고 노어트는 밝혔다. "우리는 제재 조치에 대해 보통 논평하지 않지만, 유럽 국가들이 해당 사업에 관여한다면 러시아 에너지 수출 파이프라인 부문에 대한 단호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고, CAATSA에 따라 해당 국가들이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분명히 밝혀왔다."

몇몇 유럽 국가들, 특히 독일은 노르드 스트림2 사업 참여에 대한 관심을 반복해서 표명했다. 반면, 폴란드,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루마니아 및 헝가리를 포함한 몇몇 소규모 국가들은 반대했다. 우크라이나 당국도 역시 노르드 스트림2가 우크라이나를 우회하고 있어 금전적으로 받는 충격때문에 확고하게 반대하고 있다.

주석을 달자면, 지난 여름 승인된 CAATSA는 미국 재무부가 2016년 미국 대선 개입 혐의에 대해 19명의 러시아인과 러시아 연방보안국과 러시아 정보총국을 비롯해 5개 단체를 처벌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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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직컬처 재단의 알렉스 고르카(Alex Gorka)는 그의 기사에서 3월 15일 상원 의원 39명으로 구성된 존 버라소(공-와이오밍) 주도하는 초당 모임은 재무부에 서신을 보냈다고 썼다.

그들은 노르드 스트림2를 반대하며 미 행정부가 자신들의 주장을 수용하라고 주장한다. 왜? 초당 모임은 러시아가 유럽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들 말대로는 (노르드 스트림2가 미국의 이익을) "해친다"고 말한다. 그들이 이 방해 정책 구현을 위해 선호하는 도구는 제재를 활용하는 것이다. 100명의 상원 의원 중 39명이라면(서신 참여자) 어떤 대통령도 무시할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에 강력한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상원 초당 모임이 서신을 작성하기 이전에도 커트 볼커 우크라이나 특별대표도 노르드 스트림2는 순전히 정치적 사업이지 상업 사업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유럽에 대한 압력의 수위를 높이기 위한 다른 조치가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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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US Threatens Sanctions For European Firms Participating In Russian Gas Pipeline Project  ZeroHedge

러시아와 터키 가스 파이프라인 "사우스스트림" 거래 타결, 워싱턴은 격노

26일 러시아 국영 가스 ​​회사 가스프롬과 터키 정부는 러시아의 가스를 유럽 소비자들에게 보내줄 "터키스트림" 육상 구간 건설에 합의했다. 이는 러시아와 터키가 2016년 10월에 전략적 "터키스트림" 가스 파이프 라인을 건설하기로 합의한 이후 1년 반 만에 일이다. 이로서 2015년 말 나토 회원국 터키 정부가 시리아 상공을 날던 러시아 제트기를 격추한 이후 최저점을 찍었던 러시아와 터키 양국 관계에서 매우 논란이 분분했던 시대를 마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쌍방은 가스 가격에 대한 법적 분쟁으로 중단되었던 공사를 허가하는 의정서에 서명했다. 가스프롬과 터키 국영 가스공사 보타스는 이번 사업에 관한 거래 조건에 합의했다. 가스프롬은 성명을 통해 "동 사업 이행을 위한 실천 조치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실제 건설은 가스프롬과 보타스가 주식 보유를 균등하게 배분하기로 한 터크킴 가즈 타시마(TurkAkim Gaz Tasima)라는 이름의 합작 투자사가 맡아서 할 예정이다. 

앞서 26일 에드로안 터키 대통령은 가스프롬과 보타스가 2015~2016년에 오랫동안 계속된 수입 단가에 관한 법적 분쟁을 해결했으며, 그 결과 터키는 가스프롬과의 가스 가격 합의의 일환으로 10억 달러를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는 터키와 러시아는 2015년과 2016년에 러시아가 공급한 가스의 가격을 10.25% 할인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우리는 2015~2016년 천연가스 가격을 10.25% 인하하기로 합의했다"고 에드로안은 토요일 군중 집회에서 연설하던 중에 발표하였다. "우리는 할인을 받았다. 우리는 선거를 앞두고 약 10억 달러 가치의 우리 권리를 찾았다."고 터키 대통령이 말했다고 아나돌루통신이 인용했다.

보타스는 수입 가스 가격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터키스트림의 육상 구간 건설을 승인하지 않았다. 지금까지는 해저 파이프라인 건설 부문만 가스프롬이 진행하도록 허용되었다. 해저 파이프라인 건설이 현재 진행 중이다.

러시아와 터키는 2016년 10월 두 갈래의 파이프라인 사업에 공식적으로 합의했다. 첫 갈래는 터키 소비자에게 가스를 보급하며 두 번째 갈래는 남유럽 및 남서 유럽 국가에 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유럽 노선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경유하는 러시아의 가스 수송 의존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각 파이프라인 노선은 최대 용량이 157억 5천 큐빅미터(㎥)이다.

가스프롬은 지난 4월 터키스트림 터키 노선 가운데 심해 구간 건설을 마쳤다. 2019년 12월까지는 러시아 가스가 터키스트림의 양대 노선을 통해 흘러갈 수 있게 된다.

터키스트림 프로젝드에 청신호가 켜지면 미국이 격분할 것이 뻔하다. 미국은 노르드 스트림 러시아 파이프라인에 참여하는 유럽 기업을 대상으로 제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주 전에 앙겔라 메르켈을 협박하기 까지 했다. 그는 러시아 파이프라인을 단념하던지 미국과의 무역 전쟁을 각오하든지 양단간에 선택하라고 밝혔다.

노르드 스트림과 차후 터키스트림과 관련한 미국의 위협에 대해 유럽이 어떻게 반응할지에 따라 유럽이 미군과 미국의 에너지 로비 파워에 복종하는 가신 국가가 될 것인지 아니면 유럽 연합이 미국과의 충돌 여지에도 푸틴과 한편이 되어 소위 "서방 민주주의" 내부에 금이 가는 전례 없는 사태로 귀결될지 결판이 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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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원문보기:Russia And Turkey Reach Deal On "Southern Stream" Gas Pipeline, Infuriate Washington  ZeroH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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