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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4일 목요일

홍콩 시위 지지 여론 《폭력변연=暴力邊緣》으로 무너져

거의 6개월간의 폭력 "시위"를 뒤로 하고 미국이 지원하는 반중국 홍콩 폭도들이 과잉 시위 양상으로 태세를 전환했다.

오늘만 하더라도 흑색 복장의 "시위자" 소그룹이 난폭한 소요 사태를 16시간 넘게 이어갔다.

캐리 람 젱 윗오 홍콩 지도자는 폭력으로 점철된 하루를 보내고 기자 회견을 열었다. 당일 폭력 사태에서는 적어도 시위자 한 명이 실탄에 총상을 당하고, 다른 한 남성은 말다툼 중에 방화로 몸이 불태워지는 등 홍콩시 전역에서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그녀는 시위대의 행동을 비난하며 정부가 폭력에 직면하면 정치적 요구에 굴복하리라 기대하는 것은 "섣부른 예단"이라고 경고했다.

통근자들은 교통 혼란과 방해에 직면해 있다. 여러 지역에 걸쳐 주요 통행로는 차단되고 동철선(東鐵線) 선로에 누군가 투척한 물체로 인해 주요 철도 네트워크는 중단되었고, 콰이퐁역(葵芳)은 방화로 불이 났고, 다른 여러 지하철역은 시위대에 의해 고의로 파괴되었다.

오늘 있었던 광란은 "시위자"가 주차당 바닥에서 추락해 사망한 사건 이후로 발생했다. 폭도들은 경찰이 동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고 주장하지만, 감시 카메라 영상을 보면 사고 남성이 혼자였음을 보여준다.

평화로운 "색깔 혁명"이 그 기능을 다 하자 미국의 온갖 '체제 교체" 작전의 일환으로 폭력이 도입되었다. 이런 사고방식의 배경을 설명해 주는 것이 6월 30일 자 뉴욕타임스 오피니언 기고 내용이다:

온라인 포럼에서 나돌던 중요한 구상이 이제 내 마음속에 확고히 뿌리를 내렸다. 이를 일컬어 폭력변연론(暴力邊緣論)이라고 것인데 말하자면 시위대는 폭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거나 옹호하지 말고 가장 공세적인 비폭력 행동을 활용해서 경찰과 정부를 최대한으로 몰아붙이라는 내용이다.

시위대는 비폭력의 수준을 높이는 상황 판단을 해야하며, 어쩌면 약간의 위력 행사를 동원해 정부를 궁지에 몰아넣어야 한다.

정부에 대한 폭력은 폭력적인 대응을 야기할 것이기에 시위에 대한 지지 여론도 증가할 것이다. 이러한 이론은 홍콩에서 통하지 않는 것 같다. 이제 합법적인 시위자들은 불과 수백 명으로 줄어들었다. 첫 번째 시위에 참석했던 수십만 명은 더는 오지 않는다. 핵심 시위대들의 '가벼운 위력 행사'는 무분별한 폭력에 불과하며, 이들 폭도들은 완전히 이성을 상실했다는 것을 첫시위 참석자들이 인식한 것이다.

작금의 시위대는 반대 언쟁을 벌이던 한 남자의 몸에 고의로 불을 질러버렸다.

11일(그제) 두 딸의 아버지 렁치청(57)은 머리와 몸에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에 보내진 후 생사에 갈림길에 서있다.

당시 비디오 영상을 보면 렁씨가 가던 발길을 돌려 시위자들에게 다가섰고, 그 직후 언쟁이 이어졌다.

"언쟁 중에 그의 몸에 가연성 액체가 뿌려지고, (누군가 부싯돌 또는 라이터로) 불이 댕겨졌다.

다른 소식통은 이를 무자비한 공격이라고 설명했다.

"(시위대의 지하철 역) 사보타주 직후 희생자는 용감하게 맞섰지만, 폭도들이 그를 산 채로 불태우려고 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이런 공격은 인간이 못할 짓이다."



미국의 포스터 차일드 격인 조슈아 웡(黃之鋒)은 (트위터상에) 방화범을 "화염 마술사"라고 불렸다. 여타 "친민주주의" 반정부 지도자들과 마찬가지도 윙은 폭력사태를 비난하기를 거부해왔다.

또 다른 폭도들은 (시위대의 사보타주에 따른) 도로 봉쇄를 해제하고 있는 교통경찰을 공격했다. 한 폭도는 그의 총을 움켜쥐려고하다가 총에 맞았다:

이 영상을 보면 한 경찰관이 한 시위자와 몸싸움 중에 다른 시위자가 다가서자 그에게 총을 조준했다. 두 번째 시위자는 총을 향해 손을 뻗었고, 경찰관은 그걸 피해 뒤로 물러나면서 그의 몸통에 총격을 가했다.

도로가 뚫리기를 기다리던 한 트럭 운전사는 경찰의 행동에 박수를 보냈다. 여기 해당 사건의 영상이 있다.

경찰은 오늘 260명이 넘는 폭도들을 체포했다. 불행하게도, 그들은 보석으로 풀려나고, 다시 거리로 돌려보내져 폭력행사는 계속 이어질 공산이 크다.

캐리 램 홍콩 지도자는 비상조치령에 따라 그와 같은 보석 조치를 변경할 수도 있고 변경해야만 한다. 전도된 의식에 사로잡힌 상류층 학생들 중 천 명 이상을 길바닥에서 영구히 쫓아낸다면 폭력이 극적으로 감소할 것이다.

"시위대"가 야기한 심각한 경제적 피해는 더 이상 부정할 수도 없다. 홍콩의 대다수 사람들이 홍콩 폭도들에 대한 강경 대응을 환영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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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Hong Kong - "Marginal Violence" Fails To Win More Protest 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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